이동전화 단말기 자급제 실효성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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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동전화 단말기 자급제 실효성 여부

이동전화 단말기 자급제 실효성 여부 알아보겠습니다.

 

 

▶ 단말기 자급제가 무엇인가요?

 

개인이 휴대폰 단말기를 직접 구매하여 통신사에 등록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 단말기 자급제 장점은 무엇인가요?

 

스마트폰을 따로 구매한 뒤 약정을 거치지 않고 휴대폰 요금 25%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본인의 개인적인 의견이 일부 포함되어 있는 글입니다.

 

 

이동전화 단말기 자급제 실효성 여부

 

몇년전부터 시행된 단말기 자급제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따로 구매하여 높은 요금제가 아닌 본인들이 원하는 요금제에 가입이 가능한 제도를 말하는데요 이 제도를 적용함과 동시에 휴대폰 요금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해당 제도를 환영하고 있습니다.

 

 

얼핏보면 좋은 제도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이것에는 한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바로 불법보조금을 받아 휴대폰 구매를 하는 사람들을 범위에 넣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현재 휴대폰을 구매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 방법이 존재하는데요 번호이동과 기기변경 두가지 방법입니다. 여기서 기기변경을 하게 되면 휴대폰을 비싸게 구매해야 하지만 기존 통신사 혜택은 그대로 가지고 갈 수 있는 반면 통신사 번호이동을 하게 되면 기존 유지중인 통신사 혜택을 모두 버리고 타 통신사 혜택을 새로 적용받게 되지만 휴대폰을 어느정도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어둠의 경로를 통해 번호이동을 하게 되면 불법보조금이라는 것을 받게 되는데 이것이 적게는 30만원정도부터 시작하여 일명 휴대폰 대란이 터진다고 하는 시점에는 6~7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는게 문제입니다.

 

 

즉 이렇게 불법보조금을 받은 사람들은 6개월간 고가요금제(599요금제,데이터 퍼펙트 요금제등)에 가입해야만 한다는 조건이 붙지만 어짜피 데이터를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보니 크게 손해는 아닌 셈입니다. 그런데 최신형 휴대폰을 구매하기 위해 이동전화 단말기 자급제를 진행했다고 가정하면 어떻게 될까요?

 

 

현재 최신형 휴대폰인 삼성 갤럭시S9 모델이 단말기 자급제가 가능한데요 해당 휴대폰의 대략적인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갤럭시S9  (64GB)  - 957,000원

갤럭시S9+ (64GB)  - 1,056,000원

갤럭시S9+ (256GB) - 1,155,000원

 

이동전화 단말기 자급제를 적용하여 해당 휴대폰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이 가격을 모두 제값을 주고 사야 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최신형 휴대폰은 출시마다 거의 100만원 언더가격을 유지했는데 할인을 하나도 받지 못하고 해당 가격에 최신형 휴대폰을 구매해야 한다는 것이죠. 물론 가격이 높기 때문에 일시불을 지불하고 휴대폰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아마 없을테지만 결론적으로 볼때는 최신형 휴대폰에 대해서는 예약구매나 단말기 자급제를 하는 것이나 큰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방법만 있다면 불법보조금을 받아 구매하는것이 가장 큰 이득이며 휴대폰 요금 25% 할인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시장에 어느정도 풀린 뒤부터 그러한 행위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동전화 단말기 자급제는 최신형 휴대폰과는 맞지 않는 정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신형 휴대폰이 아니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예를들면 적은 가격을 주고 휴대폰 해외직구에 성공했다면 당연히 낮은요금제와 더불어 휴대폰 요금 25% 인하라는 이중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니까요. 게다가 일반적인 KT,SKT,LG 통신사가 아닌 알뜰폰통신사로 이동하게 된다면? 통신비가 더욱 저렴해지는 효과를 낳게 되겠죠.

 

 

이동전화 단말기 자급제 실효성 여부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해보았는데요 가장 걸림돌이 되는것이 바로 불법보조금입니다. 사실상 보조금제도가 사라지지 않는이상 실효성 논란은 계속될텐데 과연 보조금이 사라지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이야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