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휴대폰) 실구매가 드립에 속지말고 할부원금만 생각하자
본문 바로가기

스마트폰

핸드폰(휴대폰) 실구매가 드립에 속지말고 할부원금만 생각하자

핸드폰(휴대폰) 실구매가 드립에 속지말고 할부원금만 생각하자는 의미에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실구매가 드립이 뭔가요?

할인을 받아 핸드폰을 싸게 구매하는 것처럼 속이는 행위를 말합니다.

▶ 실구매가와 할부원금은 다른건가요?

전혀 다른 것으로서 할부원금이 중요합니다.



이 내용은 본인의 지식을 이용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핸드폰(휴대폰) 실구매가 드립에 속지말고 할부원금만 생각하자

여러분은 핸드폰을 구매할때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저는 지금까지 핸드폰을 총 3번을 교체했는데 갤럭시S3에서 갤럭시노트5로 그리고 갤럭시노트8로 3번의 교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갤럭시노트10을 갈까 생각도 하고는 있지만 상황상 그건 좀 아닌거 같아 차기작인 갤럭시노트20을 노리고 있습니다.

핸드폰을 구매할때 사람들은 몇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싸게 구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10원이라도 싸게 구매하기 위해 여러가지 조건을 달고 핸드폰을 개통하게 되는데 여기서 적용되는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무제한 요금제 상위등급 이상 특정요금제 가입 필수
◎ 요금제 유지기간 180일
◎ 타 통신사로의 번호이동 or 기기변경(선택약정)
◎ 부가서비스 1~2개 가입 

핸드폰을 저렴하게 구매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은 대충 이정도인데 여기에 추가로 필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불법보조금을 지급해주는 이른바 성지를 찾아서 해당 조건을 적용받아야 최종 테크(?)가 완성된다는 것입니다. 건물 하나를 건널때마다 존재하는 핸드폰 매장은 이 조건을 적용해도 공식적인 범위내에서만 할인 혹은 보조금 지원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성지를 찾는것이 핵심인데 법적인 제재로 인해 온라인 정보 없이 찾는다는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 실구매가보다 할부원금이 중요하다

핸드폰 구매시 할부원금보다는 실구매가라는 말을 더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둘이 서로 다른 용어지만 핸드폰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혼동시키기 위한 일종의 함정같은건데요 실구매가는 월납부요금을 말하는 반면 할부원금은 핸드폰 기기요금을 말하는것이므로 둘을 혼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1. 실구매가 

예전 요금제를 예를들면 54요금제가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해당 요금제로 약정을 하게 되면(지금은 없어진 요금제) 월 16000원정도를 할인해줍니다. 해당 요금할인을 대리점에서 할인해주는 식으로 속여 54요금제를 사용하면 휴대폰이 공짜라는식으로 홍보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두 이런 말장난을 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요금제에서 할인이 들어가는 방식이 아닌 절대값(54요금제의 경우 실제 54000원이 청구되게끔)으로 요금이 나오게 계산방식을 변경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25% 선택약정할인을 가지고 장난질을 치기 시작합니다. 선택약정을 할 경우 받게 되는 기본 25%할인 요금과 실적인정을 통해 할인되는 카드결제금액을 합쳐서 실구매가 XXX원에 핸드폰을 구매할 수 있다는 식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실제 핸드폰 기기값은 하나도 줄지 않은 채로 출고가로 개통되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해당 실구매가를 낮추기 위해 휴대폰 할부를 30개월 및 36개월로 거는 행위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2. 할부원금

휴대폰 기기값을 할부원금이라 말하는데 요금제와 별도로 24개월에 걸쳐서 나눠 내는 금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쉽게 말하면 '요금제 + 할부원금' / 약정개월수 = 해당 금액이 최종적으로 납부하는 휴대폰 요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위에 말한 실구매가는 여러가지 조건이 붙어서 월 납부요금이 낮아보이지만 휴대폰 기기값은 실제 하나도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볼때 실구매가가 낮아진다고 해서 본인이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할부원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것을 낮추기 위해서는 선택약정할인은 받을 수 없으며 무조건 공시지원금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할부원금은 낮아지지만 요금제 할인을 받을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상쇄시켜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성지에서 보조금을 더 받고 핸드폰 번호이동을 하는 작업입니다. 번호이동이 아닌 기기변경을 하더라도 일반 대리점보다는 성지가 보조금을 더 많이 주기 때문에 찾을 수만 있다면 할부원금을 낮추는게 무조건 이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아무 조건없이 할부원금을 0원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위에 나온 갤럭시 와이드2와 같은 오래된 구형 핸드폰을 구매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존재하지 않으며 최신형 핸드폰은 아무리 싸게 구매하더라도 일정 요금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월 납부요금은 일정기간동안 높은채로 유지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24개월을 유지하게 되면 실구매가보다는 할부원금에 손을 대는게 훨씬 이득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실구매가 드립을 치는 핸드폰 매장이 있다면 살며시 걸러주시면 됩니다.



핸드폰(휴대폰) 실구매가 드립에 속지말고 할부원금만 생각하자는 의미에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글이 읽기 귀찮다면 실구매가 이야기가 나오면 그냥 거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