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에 이어 갤럭시노트10 에서도 제외된 홍채인식

갤럭시S10에 이어 갤럭시노트10 에서도 제외된 홍채인식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홍채인식이 사라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용률이 낮았기 때문입니다.

▶ 홍채인식은 다음 시리즈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나요?

적어도 다음 시리즈부터 나올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과연 홍채인식이 다시 나올 수 있을까요?

갤럭시S10에 이어 갤럭시노트10 에서도 제외된 홍채인식

현재 갤럭시노트8 휴대폰을 통해 잘 사용하고 있는 보안기술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홍채인식입니다. 지문인식 위치가 뒷면에 달려있다보니 상대적으로 손이 덜가는 홍채인식의 사용률이 높아질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일부 휴대폰 모델에 홍채인식 기능이 탑재되었다가 사용률이 적다는 이유로 최신형 스마트폰에는 적용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걸 두고 마이너 업데이트라고 하나요?

현재 홍채인식을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으로는 삼성 휴대폰 기준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갤럭시S8,갤럭시S9
- 갤럭시노트FE,갤럭시노트8,갤럭시노트9
- 갤럭시탭 S4

이 이전 및 이 이후 생산된 휴대폰이라면 홍채인식을 사용할 수 없는데요 비교적 최신형 휴대폰인 갤럭시S10 및 갤럭시노트10 기기에 홍채인식이 제외되어 개인적으로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 제외가 되었다고 하는데 과연 무슨 이유에서였을까요?

 

1. 생각보다 낮은 사용률

정확한 사용률은 밝혀진 바 없지만 빅데이터 조사 결과 생각보다 낮은 사용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럴수밖에 없는 이유는 홍채인식이 은행권과 같은 한정적인 곳에서만 사용되는데다가 모든 은행권에서 사용이 가능한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국민은행은 홍채인식이 가능하지만 우체국은 지문인식만 가능하는 등의 제한이 있습니다.

 

2. 지문인식으로 충분하다

사용률이 낮다는 것의 연장선상인 이유인데요 나름 새로운 기술인 만큼 기존 지문인식을 대체할 만큼의 수요가 없는것이 그 이유입니다. 갤럭시S10 및 갤럭시노트10은 디스플레이 하단부에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하여 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홍채인식은 그 범위도 좁은데다가 눈을 정확히 대지 않는 이상 인식이 되지 않습니다. 이럴바에 그냥 얼굴인식을 사용하고 말겠습니다.

 

3. 해킹 당할 경우 대체가 불가능

홍채인식과 더불어 얼굴인식은 해킹당할 경우 대체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인데요 해킹이라는게 기존에 저장된 데이터를 도둑맞는 방식의 해킹이 아닌 사람의 홍채를 직접 본뜨는 행위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해킹이 쉬운것은 아닙니다. 쉽게 말하면 고의로 본인의 생체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이상 해킹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하겠죠. 하지만 시대가 발전할 수록 해킹 시스템도 같이 발전하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 홍채인식은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

여러 은행들이 생체인증과 관련하여 시스템을 구축해놓았지만 홍채인식이 다시 부활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기존 사용중인 홍채인식 시스템을 없앨거 같진 않구요. 아마 이대로 묻히게 되고 수년이 지난 후 휴대폰을 교체하게 되면 점점 이용률이 더 떨어지다 나중에는 은행권들 역시 홍채인식 시스템을 철수하게 될 가능성도 있겠죠?

갤럭시S10에 이어 갤럭시노트10 에서도 제외된 홍채인식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잘 사용하고 있는데 적어도 2~3년이 지나면 본인도 휴대폰을 교체해야 하지만 그때되면 홍채인식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므로 아쉬운 면이 조금은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