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라 하여 테더링(핫스팟)도 무제한은 아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라 하여 테더링(핫스팟)도 무제한은 아니다는 의미에서 이야기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 무제한 요금제 테더링에 제한이 있나요?

 

각 통신사별로 용량별 테더링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 통신사별 테더링 제한은 얼마나 되나요?

 

SK - 30GB

KT - 50GB

LG - 40GB

 

 

좋은 시스템이 있다고 해도 어딜가나 악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문제인 듯 합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라 하여 테더링(핫스팟)도 무제한은 아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SKT 통신사를 이용하며 인피니티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려 10만원짜리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선택약정할인으로 인해 25% 할인이 이루어져 실제 납부하는 돈은 7만원대로 누군가에게는 많다면 많다고 할 수 있는 돈이지만 저에게는 그냥저냥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요금입니다.

 

 

해당 요금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부모님이 유튜브(Youtube)를 많이 보느라 데이터를 본인보다 많이 사용하여 부모님은 낮은 요금제를 저는 높은 요금제를 이용한 뒤 데이터 공유를 통해 모자란 데이터를 부모님에게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데 모바일은 이런식으로 사용하면 문제가 크게 없긴 하지만 테더링으로 오면 이야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3사 통신사에서는 모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더라도 테더링에 대한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 3사 통신사가 테더링 제한을 둔 이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라 하더라도 실제 제공된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게 되면 일정속도 이하로 QOS(Quality Of Service)가 걸리는 것은 다들 아실겁니다. 물론 저같이 최고등급인 요금제에 대해서는 QOS가 걸리지 않지만 대부분의 하위 요금제에는 3Mbps,5Mbps 등의 데이터 속도 제한이 걸리게 됩니다.

 

 

그런데 정해진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고 안하고를 떠나 테더링(핫스팟)을 걸게 되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용량이 무제한에서 제한적으로 변경되는데 이는 일부 헤비유저(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들을 막기 위한 조치로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즉 무제한이라고 진짜 무제한급으로 24시간 켜놓고 사용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무제한 요금제라 하더라도 사람들이 이용하는 데이터에는 어느정도 상식이라는게 있습니다. 헤비유저들은 그 상식수준을 가뿐히 넘어섰고 이는 해외에서 먼저 시작된 문제로서 상위 20%가량되는 사용자가 전체 네트워크 망의 70%이상을 사용하게 되더보니 이러한 정책이 대한민국에도 적용된 것이죠. 

 

 

- 테더링 사용시 적용되는 데이터 제공량 한계는?

 

데터링을 사용하여 데이터 제한이 걸렸다고 하더라도 휴대폰으로 사용하는 데이터와는 다르게 집계되기 때문에 휴대폰만 이용하여 인터넷을 할 경우 사실상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제공이 이루어지는지는 대략적으로 위에서 설명드렸기 때문에 자세하게 풀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SK ▶ 30GB(가족공유데이터,테더링 데이터 따로 계산)

KT ▶ 50GB(가족공유데이터,테더링 데이터 같이 계산)

LG ▶ 40GB(가족공유데이터,테더링 데이터 같이 계산)

 

우선 SKT가 가장 낮은 테더링 제공량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인피니티 요금제의 가족공유데이터 40GB와는 별도로 30GB의 테더링 데이터를 지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3사 통신사 중 가장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KT와 LG의 경우 가족공유데이터와 테더링 데이터가 같이 계산되기 때문에 데이터를 공유하더라도 테더링을 사용하게 되면 본인의 무제한 요금제에 지급되는 데이터는 제쳐두고 테더링 데이터를 사용하게 되어 가족공유데이터를 그만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신사에서는 고객들이 따로 물어보지 않는 이상 제대로 설명해주고 있지 않습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라 하여 테더링(핫스팟)도 무제한은 아니다는 의미에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용량은 모두 요금제를 가장 높은 것으로 설정하였을때 제공되는 데이터 제공량을 말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