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기기값(단말기 분할상환금) 할부이자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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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스마트폰 기술 & 노하우

핸드폰 기기값(단말기 분할상환금) 할부이자의 함정

핸드폰 기기값(단말기 분할상환금) 할부이자의 함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 핸드폰 기기값을 나눠내면 이자가 붙나요?

이자가 고정적으로 붙어 나옵니다.

▶ 기기값에 대한 이자는 얼마나 붙나요?

5.9%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 내용은 개인적인 휴대폰 지식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핸드폰 기기값(단말기 분할상환금) 할부이자의 함정

핸드폰을 구매하기 전 사람들은 꽤나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구매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보조금을 조금이라도 더 받아 싸게 구매하기 위해 좋은 가격을 찾아 이른바 성지라는 곳을 돌아다니는 사람도 있는 반면 정보력에 눈이 어두운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 역시 한때 번호이동을 통해 휴대폰 보조금을 많이 받고 구매해본 적이 있었지만 이제는 한곳에 정착하기 위해 그러한 행위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냥 한곳에 계속 머물며 장기고객이 되는게 장기적으로는 더 좋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한곳에 머물게 되면 장기고객이 되는 것은 좋은데 장기고객이 되기까지의 시간이 좀 오래걸릴 수 있으며 그동안 번호이동이라는 제도를 사용하지 못하고 무조건 기기변경이라는 제도를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명 '잡은고기는 먹이를 주지 않는다'는 속담도 있듯이 핸드폰 업계도 마찬가지로 타 통신사로 번호를 옮기는 번호이동에만 높은 보조금이 지급되며 약정이 끝난 뒤 재약정을 한느 기기변경에 대해서는 번호이동보다는 보조금이 적게 지급됩니다.


- 핸드폰을 구매하는데 할부이자가 있다고?

번호이동이든 기기변경이든 어쨌든 핸드폰 구매를 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핸드폰을 구매하게 되면 통신사 요금제에 의해 24개월 약정이 진행되며 핸드폰 기기값 역시 남은 금액에 대해 할부가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여기서 24개월 / 30개월을 선택할 수 있는데 월 납부요금을 낮춰준다는 핑계로 30개월을 권유하는 직원들도 종종 있습니다.

핸드폰을 구매가 끝났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러면 다음달부터 핸드폰 사용료에 대한 요금을 납부해야 되는데 여기에 핸드폰 기기값이 추가가 되어 최종요금이 나오는 것이 아닌 기기값에 대한 할부이자가 추가되어 최종 요금이 계산됩니다. 할부이자에 대한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3사 통신사 모두 5.9%

예전에는 통신사마다 할부이자가 모두 달랐지만 현재는 할부이자가 동일하게 책정되어 있으며 해당 이자를 매달 나눠 내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기기값이 높을 수록 그에 따른 할부이자도 높아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겠죠?


예를들면 갤럭시S20 구매시 기기값은 1,248,500원입니다. 이것을 호갱(?)맞아 출고가로 개통했다고 가정했을때 나오게 되는 할부이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1,248,500원(기기값) / 24(약정개월수) * 0.059(할부이자 5.9%) = 3,069원

해당 계산법에 의해 휴대폰 요금과는 별도로 약 3,069원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물론 공시지원금을 받아 기기밧이 낮아진 경우 이보다 적은 할부이자가 나올 수는 있습니다만 기기값을 0으로 만들지 않는 이상 1원이라도 나오는건 팩트입니다.


- 핸드폰 할부이자를 내지 않는 법

핸드폰 할부이자를 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렇습니다. 말 그대로 기기값을 0원으로 만들면 됩니다. 흔히 말하는 현금 완납이라고 하잖아요? 약정을 할때 혹은 약정 도중에 남은 기기값을 모두 지불해버림으로서 기기값을 0으로 만드는 작업인데 이렇게 되면 월 기기값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할부이자가 발생하지 않게 되며 핸드폰 요금제에 대한 금액만 납부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핸드폰 기기값은 어떻게 납부해야 하는 것일까요? 사실 한번에 핸드폰 기기값을 납부하기에는 금액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이렇게 월 요금에 약정개월수대로 나눠 내는게 일반적이잖아요? 여유만 되면 납부를 하는게 언제든지 가능한데 대략적인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핸드폰 구매시 대리점에서 기기값 완납
2. 통신사에 전화 후 기기값 완납
2-1. 기기값은 나눠 낼 수 없음
2-2. 한번 낸 기기값은 되돌리는게 불가능함

크게 두가지 방법으로 기기값을 완납하는게 가능한데요 약정과 비슷하게 일부를 나눠 내는것은 불가능하며 무조건 한번에 100% 완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완납이 이루어졌다면 완납 이후 청약철회같은 것은 불가능한데 한번에 크게는 100만원돈이 나가는 일이다보니 기기값을 처음부터 완납하는것이 무조건 좋은거라고는 볼 수 없으므로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핸드폰 기기값(단말기 분할상환금) 할부이자의 함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기기값은 없는게 최고긴 하지만 한번에 큰 돈이 나가야 하는 만큼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힘든 일입니다.